한국사회정책학회, 27일‘시대진단과 사회정책의 재도약’ 2022 춘계 학술대회 개최

경제·법·사회복지·사회·여성·정치·행정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인 한국사회정책학회가 윤석열 정부 출범을 맞아 시대진단과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다각적으로 토론하는 2022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새정부 복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시대진단과 사회정책의 재도약’이다. 사회보장위원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와 사회평론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논의공간과 주체를 대학과 연구소만이 아니라 정부·노동조합·시민사회단체·사회복지현장·언론 등으로 넓혀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한 실천적이고 다층적인 논의의 장을 연다. 9개의 세션에 8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다.

메인 행사인 오후 기획세션에서는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장이‘새 정부에서 사회정책은 무엇을 할까?’ 주제로, 이남신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내트워크 의장은‘새 정부의 노동정책 진단과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문 정부 부동산 가격 상승효과와 향후 부동산 정책방향’을,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전환시대의 젠더정책을 위한 성찰과 기획’을 발표한다.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사회로, 장지연 선임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과 최경호 소장(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마경희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밖에‘사회보장 행정데이터 활용연구의 초기 성과와 과제’,‘일·가족 양립정책의 재검토- 실태진단 및 정책과제’,‘노동자가 본 사회서비스와 보건의료정책’,‘일과사회 4.0 시대 신구 사회적위험에 대한 각국의 대응전략’ 등의 세션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동시진행된다. 학술대회 당일 검색창에 다음의 주소(https://www.streaminglive.info/socialpolicy)를 입력하면 웹초대장을 활용하여 자료집 다운로드와 시청하기(참여하기)가 모두 가능하다.

한국사회정책학회는 1993년 다양한 학문 분야의 사회정책 연구자들이 연구 교류를 통해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자는 뜻을 모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