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 11·12대 국회의원 별세

2012.09.05 20:56

경향신문 정치부장과 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남씨가 5일 오전 7시13분 별세했다. 향년 71세.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경향신문에 입사해 주일특파원과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역임한 뒤 정계에 입문했다. 1981년 3월 11대 총선 때 서울 강동에서 민정당 후보로 출마, 내리 두 번 당선됐다.

정남 11·12대 국회의원 별세

일본통으로 한·일의원연맹에서 의원 외교활동을 벌였으며, 88올림픽을 앞두고는 올림픽특위 위원으로 활약했다. 1984년부터 양정규 전 의원의 후임으로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직을 맡아 프로권투 흥행에도 기여했다. 저서로 <올림픽의 횃불>, 역서로 <일본인의 의식구조>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세 딸과 사위인 장재호(삼성증권 부장), 박성민(코린도 차장), 김민철(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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