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둘째 임신 사실을 정부 관계자에 알렸다”

2018.02.20 11:1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방남 기간(지난 9일~11일)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알려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방남 기간 동안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다. 김 부부장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힌 것은 첫째를 이미 출산했다는 의미로, 설로만 떠돌던 출산설도 확인됐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지난 10일 김 부부장은 오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김 부부장이 방남 일정을 소화하면서 복부 주변이 약간 불러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선 임신 가능성을 제기했다.

임신한 여동생을 남한에 보낸 것은 그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의 빠른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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