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美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돼···오판시 새길 모색”

2019.01.01 09:4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2013년부터 매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양복 차림으로 신년사 발표를 위해 노동당 중앙청사에 입장하는 장면부터 공개했고, 김 위원장은 쇼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내려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YTN화면 캡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YTN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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