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후보등록일 이전 단일화하기로

2012.11.06 20:22 입력 2012.11.06 23:03 수정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6일 대선후보 등록일(11월25·26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문·안 두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 가량 회동을 가진 뒤 양측 박광온·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7개 항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을 함께 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라는 원칙 아래 새누리당의 집권을 막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또 “새 정치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양쪽 지지자들을 크게 모아내는 국민연대가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정당혁신 내용과 정치혁신 방안을 포함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후보 측은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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