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소위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심사…여당 불참할 듯

2024.06.17 07:32 입력 2024.06.17 09:02 수정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의 자리에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관련 문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의 자리에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관련 문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7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심사한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전현희·박균택·이성윤 등 1소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상임위 구성에 반발하고 있어 1소위 소속으로 배정된 국민의힘 김도읍·유상범·장동혁 의원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달 안에 채 상병 특검법을 법사위에서 통과시킨 뒤 다음 달 초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 선임과 소위 구성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환노위 역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