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대 무면허 렌터카 운전 사고…경찰 피해 달아나다 '꽝'

2020.09.16 10:22 입력 2020.09.16 10:23 수정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던 청소년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면허 없이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A군(17)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차를 들이받았다.A군은 지인이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차를 몰다가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중이던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A군의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전남 목포에서 운전면허가 없는 고등학생이 주운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몰고가다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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