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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부지 제안

2018.04.05 11:37

경기 부천시가 ‘국립영화박물관’ 유치에 나섰다.

부천시는 정부가 추진중인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위해 상동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9000㎡를 건립 부지로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지난해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로 지정됐으며,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 행복주택 등이 들어설 곳이다.

부천시가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부지로 제안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모습.|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부지로 제안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모습.|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이곳에 국립영화박물관이 건립되면 영상문화콘텐츠산업 집적지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곳은 서울과 인천 등 서부 수도권의 중심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바로 옆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7호선이 다닌다.

정부는 연내 국립영화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공모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 안산시 등이 유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 봉준호, 윤제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 30인으로 구성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부천시는 국립영화박물관 추진위에 부천시가 최적의 장소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영화박물관 추진위 발족식에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은 올해로 22번째 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한다”며 “국립영화박물관을 유치해 부천을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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