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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투숙 10대 학생 10명중 3명 사망추정, 7명 의식불명

2018.12.18 14:05 입력 2018.12.18 15:32 수정

18일 오후 1시 12분쯤 강원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 투숙중이던 10대 학생 10명이 방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 119 등에 신고했다.

이들 중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부모 동의 하에 지난 17일 오후 4시쯤 해당 팬션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현재 강릉아산병원 등으로 이송된 상태다. 경찰은 강원지방경찰청에 수사전담밤을 구성하고 현장감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펜션의 보일러 배관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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