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제일대, 홀몸노인 가정 40세대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

2014.10.01 15:04 입력 2014.10.02 15:52 수정
나영석 기자

전남 순천제일대학교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축제를 펼친다.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이원근 교수)은 오는 2일 순천시 매곡동 경로당을 포함해 주변 40세대를 찾아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순천제일대 사회봉사단은 이날 대학 잔디광장에 집결해 현장으로 이동한 뒤 홀몸노인의 가정도배와 재활맛사지, 화재경보기 설치, 미장 도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 예정이다. 순천제일대의 가을철 자원봉사축제는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다.

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일 순천지역 홀몸노인 집을 찾아 낡은 천장 벽지를 교체하며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ㅣ순천 제일대 제공

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일 순천지역 홀몸노인 집을 찾아 낡은 천장 벽지를 교체하며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ㅣ순천 제일대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구성한 7개 봉사단원들이 지도교수 책임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모두 61명이 참여해 매곡동 40세대를 중심으로 가정도배, 대문 및 지붕도색, 가정 화재경보기 부착, 건강검진 등 주민들에 꼭 맞는 봉사활동을 펴게 된다

사랑·희생·봉사의 이념으로 출발한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대학인상을 추구해 이웃의 소중함과 공동체적 삶을 일깨우며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시켜 가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개인으로서 자아실현은 물론 더블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실현으로 사회발전과 국가발전, 나아가 인류공영에 기여하기 위해 제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자원봉사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전공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의욕을 높여주고,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배려하는 능력까지 키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