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 수변공원에 3·1운동 테마정원 조성

2021.08.03 10:46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3·1운동’을 기념하는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강동구는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에 1170㎡ 규모의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달 테마공원 조성을 시작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 제공.

구는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에서 펼쳐진 1000여 명의 만세시위를 기념하고, 3·1운동의 정신계승과 역사적 장소 보존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못과 상징조경물을 설치하고, 근현대 독립운동사 벽화와 기념 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테마정원 조감도. 강동구 제공.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은 상일리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항쟁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불멸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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