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확진에 김총리 코로나 검사…예결위 오후로 연기

2021.11.05 07:51 입력 2021.11.05 14:11 수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됐다. 김 총리는 5일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도 오후로 연기됐다.

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으로 예정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를 취소하고 오전 8시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공관에서 대기하던 김 총리는 음성 판정을 받아 오후 일정에는 참석할 계획이다. 중대본 회의는 류근혁 복지부2차관이 주재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

정부는 이들 대부분이 예결위 참석 대상인 만큼 예결위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예결위 개의 시간을 오후로 미뤄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최근 방통위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4일 저녁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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