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617명, 연일 ‘역대 최다’···신규 확진 3901명

2021.11.26 09:36 입력 2021.11.26 10:47 수정

위중증 5명 늘고 사망자 39명↑

지난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기남 기자

지난 25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기남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틀 연속 3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으로 수도권이 79.8%(3099명)다. 부산 96명, 대구 103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5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40명(치명률 0.79%)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8%다. 보유병상 113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09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4.5%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8.8%가 찬 상태로, 1만502개 중 327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41만90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만7564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6%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6만6613명 늘어 총 4076만4548명(인구 대비 79.4%)이다. 추가접종자는 누적 246만4798명으로 전날 19만336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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