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추락원인은 역량부족·가족비리…엉뚱한데 화풀이하면 안철수만 부상”

2022.01.08 12:28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은 8일 “윤 후보의 (지지율) 추락 원인은 역량 부족과 가족 비리로 인한 공정과 상식의 상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락 원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지 뜬금없이 ‘원팀’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소리”라면서 “그게 해소돼야 다시 재반등의 기회가 생기지, 계속 엉뚱한 데 화풀이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만 급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전 국민이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홍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문제는 ‘원팀’ 여부가 아니라 윤 후보 본인에게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다른 페이스북 글에선 “저는 이미 윤석열 후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거듭 밝히지만 저는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되어 참여 중이다”라고 했다. 또 “왜 자꾸 유승민 전 의원과 묶어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라며 “윤 후보가 잘못되면 또 제 탓이나 하려고 밑자락 까는 건가”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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