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4·5일

2022.06.03 21:42 입력 2022.06.03 21:46 수정

겁쟁이란 오명 ‘하얀 깃털’을 되돌려주마

시네마 <포 페더스>(OBS 토 오후 9시55분) = 과거 지구의 4분의 1을 지배했던 대영제국. 조국을 위해 싸우는 건 최고의 영예였으며, 국가의 부름에 응하지 않는 자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이러한 비겁자에겐 치욕을 상징하는 ‘하얀 깃털’이 주어졌다. 장군 아버지 밑에서 자란 해리(히스 레저)는 자신의 의지와 달리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애스니(케이트 허드슨)와의 약혼을 앞두고 수단으로 출정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퇴역을 선언한다. 그러자 동료 장교들은 물론 약혼녀 애스니까지 해리에게 하얀 깃털을 보낸다. 오명을 씻기 위해 수단으로 간 해리는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출하며 하나씩 깃털을 돌려준다.

외계인 일당 ‘크롤’에 납치된 동료를 구하라

일요시네마 <스타트렉 비욘드>(EBS1 일 오후 1시20분) = 5년간의 탐사 임무를 맡게 된 엔터프라이즈호. 임무를 수행한 지 3년째에 접어들자 대원들의 심경에는 여러 변화가 생긴다.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인 제임스 커크(크리스 파인) 역시 함장을 그만두고 스타플릿 요크타운 기지에서 근무하기를 꿈꾼다. 커크는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대원들을 이끌고 난파당한 함선을 구출하러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엔터프라이즈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많은 비행선의 공격을 받고 붕괴된다. 대원의 일부는 ‘크롤’이라는 외계인 일당에게 끌려 사라지고, 커크와 남은 대원들은 납치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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