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한달 앞당겨 ‘웨딩페어’ 여는 이유

2022.06.26 11:55

롯데백화점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웨딩시즌을 맞아 고객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 거리두기 해제로 호황을 맞은 결혼시즌에 맞춰 프리미엄 웨딩 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신규 회원 수는 올들어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신장했다. 같은 기간 1인당 구매금액(객단가)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특히 전체 구매 금액 중 명품 부티크 및 주얼리 등 럭셔리 상품군 판매 비중이 전년보다 10%포인트(P)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따라 구찌와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페어를 통해 구매 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다.

롯데백화점은 쇼파드, 예거 르쿨트르, IWC 등 고가의 예물 상품에도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은 원단부터 디자인까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복을 제작해주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은 톰포드, 제냐,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맞춤 서비스와 함께 브랜드별로 최대 10~20% 할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구찌, 다이슨 등 50여개 브랜드는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인기 혼수 제품과 제주 아트빌라스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LG전자, 에이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혼수 및 예물로 인기있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최대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마일리지 20%를 특별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웨딩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예년보다 웨딩 페어 기간을 한달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면서 “최신 웨딩 트렌드는 물론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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