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게양 일본 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

2023.05.29 10:34 입력 2023.05.29 13:53 수정

31일 한국 정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 앞두고

군국주의 상징 지적 불구 한국에 입항 강행

29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 함이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이스턴 엔데버 23)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9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 함이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이스턴 엔데버 23)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가 욱일기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29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이스턴 엔데버 23)은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린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26일 자위대 호위함이 해상훈련에 참여하면서 욱일기를 내 걸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위함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의 한 종류다. 1954년에 채택된 자위대법 시행령에 따라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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