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배추와 배추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보다 최대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잦은 눈·비로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봄철 시설재배 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이 겹친 탓이다. 다음달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 강세는 둔화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6일 양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당 6038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4% 높다. 양배추 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량 감소 등 영향으로 5월 내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총 생산량은 6만3000톤으로 평년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양배추 재배면적은 1458ha로, 평년 대비 5.4%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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