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CGV서 신분증처럼 사용한다

2022.01.21 13:33 입력 2022.01.21 14:48 수정

CGV 티켓 박스 앞에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통신3사 제공

CGV 티켓 박스 앞에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통신3사 제공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영화관 CGV에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3사는 CGV와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5만여개 편의점과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는 약 350만명에 달한다.

CGV는 영화관 체인 중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영화관에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보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실물 신분증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통신3사와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영화표와 신분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통신3사는 “향후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GV는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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