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

2024.07.01 11:18 입력 2024.07.01 14:20 수정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제공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제공

코오롱그룹은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KOLON SPACEWORKS)’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인 것으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란 사명은 바다, 육지, 하늘과 우주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다양한 소재 배합과 결합 방향성, 생산 방식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오원선 대표와 코오롱(주)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각자 대표로 선임돼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이끈다.

안상현 신임 대표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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