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출시···상품성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2021.11.02 11:16 입력 2021.11.02 15:53 수정

배출가스 저감 기술 적용 ‘EA288 에보’ 엔진

최고 출력 150마력·최대 토크 36.7kg·m 성능

이전 모델보다 가격 최대 354만원 더 낮아져

2022년형 티록.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2년형 티록.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출시···상품성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어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티구안에 이어 2022년형 티록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 기술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에보(evo)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질소산화물을 전 세대 엔진 대비 약 80%까지 낮춰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설명했다.

2022년형 티록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5㎞, 복합연비는 16.2㎞/ℓ다.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가 기본 적용된다. 기존 연식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가 추가됐다. 외관은 6가지 색상과 블랙 루프의 ‘투톤 디자인’으로 기존 티록의 스타일을 한층 개성 넘치게 완성했다. 프레스티지 모델은 ‘비츠 오디오’를 갖춰 300W 출력, 8채널 앰프를 기반으로 전 좌석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가치세 포함)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4만원가량 낮아졌다. 2022년형 스타일은 3244만5000원, 프리미엄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는 383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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