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인턴제 실시

2003.07.27 19:42

LG전자는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이 함께 해외법인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글로벌 인턴제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DDM사업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국내는 물론 러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대학생 34명이 참여, 약 3주간 국내 사업장 및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에 각 부서에서 현장실습식으로 단순하게 근무하던 방식에서 탈피, 국내외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해외의 생산·판매법인 및 연구소 등에서 가전제품 신기능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해외 현지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사업 체제 구축, 해외 매출 비중 확대, 글로벌 핵심역량 확보 차원에서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해외 전략지역 공략 및 디지털 핵심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턴채용제도를 러시아, 중국, 인도 등 해외 현지 대학생들에게도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임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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