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도립공원 전면, 경포도립공원 부분 해제

2016.11.29 16:43

강원도는 환경부로부터 낙산도립공원은 전면 해제토록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포도립공원은 경포호와 순포호 일대의 공유수면과 인근 우수송림 지대를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토록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도립공원 지정 해제 결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낙산도립공원 계획도. 양양군 제공

낙산도립공원 계획도. 양양군 제공

강원도에서는 지정 해제되는 낙산·경포도립공원에 대한 후속조치로 난개발을 방지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관리 계획 수립을 유도키로 했다.

일부 존치 결정된 경포도립공원에 대해서는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강릉시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변경고시를 완료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공원계획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낙산도립공원의 69%, 경포도립공원의 55%가 해제 대상으로 나타나자 지난해 11월 9일 환경부에 전면 해제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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