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감으로 피해야할 7가지 유형의 남자

2018.08.20 09:22 입력 2018.08.20 09:23 수정
강용혁 분당 마음자리한의원장

결혼은 하나의 씨앗을 가정이란 땅에 심어 열매를 맺는 첫 시작입니다. 좋은 씨앗을 잘 선택해야 건강한 줄기와 잎이 나고, 비바람 같은 시련이 찾아와도 함께 이겨내며 선한 결실을 맺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씨앗, 즉 좋은 배우자를 잘 선택하는 안목과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법구경에 “인생길에서 좋은 사람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지언정 어리석은 자와는 길벗이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좋은 씨앗이 아니면, 심어봐야 싹이 나지 않거나, 싹은 겨우 나더라도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는 맹자의 가르침도 마찬가지겠죠. 많은 부부들이 중도에 이혼을 하거나, 부부갈등 때문에 병을 얻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불행한 결혼생활을 억지로 이어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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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당사자들도 부모들도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따져봅니다. 배우자의 학벌, 직업, 경제력, 집안, 외모, 성격까지 나름대로 고심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들이 종종 무시되고, 평생 그를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씨앗 자체에 큰 흠결이 있는데도 겉으로 드러난 학벌이나 직업 같은 것만 보느라, 정작 중요한 것이 무시된 겁니다. 이런 점들이 시한폭탄처럼 잠재되어 있다가 결국 결혼생활 과정에서 언제고 터지게 됩니다. 이런 환자들의 고충을 듣다보면, 애초에 결혼 전에 이런 점들을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판단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을 때도 많습니다. 한의사 강용혁의 심통부리기 제 249화에서는 결혼 배우자감으로 피해야 할 남성 7가지를 소개합니다.

언뜻 보면 문제없어 보이지만, 애초에 배우자로 함께 하기에는 좋지 못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전에도 조짐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학력이나 직업, 재산 등에 현혹되어 그 포장 이면의 시한폭탄을 보지 못한 것이죠.

어쩌면 이 또한 내 어리석음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눈을 더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눈을 적게 뜨라’는 말도 있죠. 당장에 포장에만 현혹되지 않아야 좋은 짝을 만날 수 있겠죠.

우선,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어른들이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좋아하는 성향을 크게 문제시 하지 않는 경향도 강합니다. 그런데, 왜 술 좋아하는 남자는 배우자감으로 피해야할까요? 그리고 지금 당장에는 돈을 잘 벌어 큰 문제가 없어보여도, 주식투자 하는 남성들은 배우자감으로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마마보이, 회피성 성격 등 결혼 전에는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잠재되어 있다가, 결혼 후에 결정적 문제로 드러나는 여러 유형들을 심통부리기 249화에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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