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1호선 어떻게 할까요”···30일 주민공청회

2024.05.27 08:12 입력 2024.05.27 10:15 수정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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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은 울산 중심부인 남구 태화강역부터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을 수소 전기 트램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주민공청회는 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도시철도법에 따른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 및 의견교환, 참석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차량 시스템 선정사항,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공청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6월17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에 전화(052-229-7782~4)를 하거나 팩스(052-229-7779) 또는 전자우편(p0804@korea.kr)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도록 전문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울산의 새 교통수단 제공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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