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6명...'수도권 대유행' 조짐

2020.08.15 09:23 입력 2020.08.15 16:07 수정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제(14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8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15일)은 155명이 나왔다. 그중 145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66명 늘어난 1만503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5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확인된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전날(85명)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월11일(239명) 이후 가장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72명, 경기에서 67명, 인천 6명으로 수도권에서 145명이 나왔다. 부산에서 3명, 강원에서 3명, 광주에서 1명, 대전에서 1명, 충남에서 1명, 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305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이 추가돼 총 1만390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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