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와 컵라면'

2019.01.19 18:44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의 행진을 이끄는 방송차량에 비정규직의 현실을 드러내는 ‘안전모와 컵라면’ 사진이 걸려 있다. /강윤중 기자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의 행진을 이끄는 방송차량에 비정규직의 현실을 드러내는 ‘안전모와 컵라면’ 사진이 걸려 있다. /강윤중 기자

청년 비정규직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는 지난달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일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이날 민주노총은 추모제에 앞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발전소 비정규직 등 상시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지요. 추모제에서 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는 “어떻게 하면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지, 용균이의 동료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 지 생각하며 산다”며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위험의 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위험의 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는 동안 추모음악회 준비가 한창이다.  /강윤중 기자

故김용균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는 동안 추모음악회 준비가 한창이다. /강윤중 기자

이날 노동자와 시민 1만여명은 김용균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중단 등을 외치며 청와대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행진 후에는 추모음악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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