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2021.06.23 09:57 입력 2021.06.23 10: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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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요즘 ‘잘나가는’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겼습니다. 회사가 가치로 내세웠던 소통과 공유, 수평적인 문화가 폐쇄적이고 수직적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카카오뱅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네이버 직원이 숨진 사건이 있었죠. 카카오뱅크 노조위원장(스태프)은 ‘IT업계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이 들어 노조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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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서 1379만명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습니다. 이 중 375만5000여명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됩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1500만명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5월 말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7월부터 가시적인 일상회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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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헌법 제31조 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돼 있습니다. 여기서 ‘능력’과 ‘균등’이 눈에 띄는데요. 이 두 단어는 ‘불평등’ ‘격차’라는 단어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우리 교육 현실에 고민거리를 던집니다. ‘능력주의’와 ‘공정’ 담론이 넘쳐나는 시대에 헌법 제31조의 의미를 다시 물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시리즈 마지막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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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의혹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간 무대응 전략을 취해왔지만 전날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라”며 “집권당에서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이 직접 입을 뗀 것은 거듭된 악재로 출마 선언 전부터 야권 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전 총장을 대체할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기류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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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경향] 6월 23일 카카오뱅크에 노조가 생긴 까닭은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국 사회에서는 제도적 인종차별을 개선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대한 우익 세력의 백래시(반발) 또한 거셉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부 공화당 의원 등 보수 인사들은 “미국에 인종차별이 있다”는 지적 자체가 나라를 분열시킨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보는 ‘비판적 인종이론’에 대한 논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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