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4.9 규모 지진 발생···시민들 피해 신고 '빗발'

2021.12.14 17:58 입력 2021.12.14 19:29 수정

제주 해안서 4.9 규모 지진 발생···시민들 피해 신고 '빗발'

제주도에 지진 피해 신고가 빗발쳤다.

제주도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 신고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바닥이 흔들린 것 같다. 가구와 접시가 흔들렸다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신고전화가 있을뿐 아직까지 현장 피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주 소방안전본부에도 70여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접수된 신고는 대부분 “지진이 발생한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문의하는 내용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도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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