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추석특집, 김인협 악단장 추모방송

2012.09.27 21:21 입력 2012.09.28 11:16 수정

KBS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6일 별세한 김인협 악단장 추모영상을 방송한다. <전국노래자랑> 한호섭 PD는 27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이번주 방송예정인 추석특집 마지막에 김 악단장을 추모하는 영상을 방송할 예정”이라며 “내용은 고인의 생전 활약상을 압축적으로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노래자랑> 터줏대감 MC 송해씨(85)와 함께 약 30년간 전국을 누빈 김 악단장은 지난해 말 폐암진단을 받고 투병했다.

‘전국노래자랑’  추석특집, 김인협 악단장 추모방송

김 악단장은 26일 오후 6시15분쯤 7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고인의 빈소에는 작곡가와 연주가, 원로 음악인들이 연이어 조문하며 고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송해씨는 27일 오전 10시쯤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1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TBC악단장을 거친 김 악단장은 1981년 <전국노래자랑>에 합류했으며 1984년부터 진행을 맡은 송해씨와 짝을 맞춰 콤비로 활약했다. 김 악단장은 실로폰으로 참가자의 합격과 불합격을 알리며 ‘땡아저씨’로 인기를 모았다. 28일 오전 영결식이 엄수되며, 추모영상이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추석특집은 오는 30일 낮 12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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