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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인숙, 친인척 채용 사과…두 보좌진 인사 정리하겠다

2016.06.29 09:31 입력 2016.06.29 10:07 수정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사촌 조카를 5급 비서관에, 동서를 비서에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자 29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당장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단독] 이번엔 새누리…박인숙 의원도 조카·동서 채용)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야당 의원의 보좌진 가족채용으로 국민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는 시점에 보좌진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들은 저희 의원실에서 맡은 업무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 어떤 이유 상황이든 친인척 채용에 대한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서는 변명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안다. 오늘 당장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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