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본경선 진출

2021.10.08 10:02 입력 2021.10.08 11:41 수정

정홍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달 15일 국회에서 대선 경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8일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홍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달 15일 국회에서 대선 경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8일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8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 중 절반이 진출하는 본경선에서 안상수·최재형·하태경·황교안 후보 등 4명이 탈락했다.

당 선관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2차 컷오프 기준이 될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로 환산해 반영했다.

이날 발표는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후보별 순위나 여론조사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고, 통과한 후보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한달 여간의 지역 순회 토론회 등 경선 일정을 거쳐 다음 달 5일 20대 대선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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