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2년엔 병장 월급 67만6천원"

2017.10.12 14:03
박성진 기자

앞으로 5년 후인 2022년에는 군 복무 중인 병사의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70만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감 그래픽]국방부 "2022년엔 병장 월급 67만6천원"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연차적 인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올해 21만6000원에서 내년에는 40만5700원으로, 2022년에는 67만6115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46만115원 오르는 셈이다.

내년 병사 봉급 인상에 필요한 예산은 7668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국방부는 “병 봉급 인상에 따라 전역시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자율 저축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병사가 월 40만원까지 5%대 금리로 자율 저축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비도 내년에 5%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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