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출간 ‘쏟아지는 관심들’

2015.01.30 18:28 입력 2015.02.02 10:52 수정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재임했던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숫자를 책표지에 담았다.

3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임기간 중 함께 일했던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자리해 회고록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전 수석은 “이책의 시작은 2013년 5월이다”며 소개했다. 그러면서 “퇴임하시고 미국에서 출간요청이 있었다. 막상 진행하다보니 ‘바로 전임 대통령이 외국에서 먼저 책을 내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는 의견이 있어 국내에서 먼저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리에서 회고록의 미국에서의 출간계획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명박 전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집필작업을 총괄한 김두우 전청와대 홍보수석이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전대통령 재임시절 비화를 공개한 집필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br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이명박 전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집필작업을 총괄한 김두우 전청와대 홍보수석이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전대통령 재임시절 비화를 공개한 집필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그는 “2013년 10월경부터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10~15명의 청와대 수석, 정무부처 장관들이 모여 하루 4시간씩 토론을 벌였다”고 돌아보며 “대통령의 회고록일 뿐 아니라, 이명박정부에 전임장관과 수석들의 종합기억”이라고 내세웠다. 더불어 출판사의 부록 형태 에피소드북 출간 요청을 밝히며 “이건 제 이름으로 쓴거다”며 책을 들어보였다. 그는 후에 진행된 기자들과의 문답에 30여분동안 대화하고 퇴장했다.

지난 1995년. 본인의 불우한 어린시절부터 현대건설 회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펼쳤던 <신화는 없다>를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이미 십여권 책의 저자인 이 전 대통령은 출간 기념간담회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