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한 이낙연 총리 "민생 문제는 제가 최종적인 권한 가진 책임자란 마음가짐"

2017.05.31 18:19 입력 2017.05.31 19:32 수정

31일 오후 첫 출근한 이낙연 신임 총리가 “민생 관련 문제는 제가 최종적인 권한 가진 책임자란 마음가짐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한 이 신임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산물이다”며 “국민들께서 무엇에 목말라했고 무엇을 원하셨던가 하는 것을 잘 인식하고 그것을 구현해가는 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바칠 각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신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히 당부한 사안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민생과 일상적 행정은 총리가 최종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정협의는 물론 야당과의 소통도 원활히 해서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갈수 있게 해달라. 지방과 중앙의 원활한 협력관계 바람직한 분권으로 가는 길 찾아달라, 3가지 당부하셨다”고 밝혔다.

야당과의 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묻자 그는 “야당과의 관계는 몇가지 이벤트로 풀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성심을 갖고 서로간에 국가를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로 지혜를 모으면 안 풀리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적인 행정, 특히 민생 관련 문제는 제가 최종적인 권한 가진 책임자란 마음가짐으로 해나갈 것이다”며 “그것이 책임총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점을 민생쪽에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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