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 대통령 국정지지율 40% 육박…2.5%P 상승

2022.12.05 09:32

리얼미터 갈무리

리얼미터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개월 만에 5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주 조사보다 2.5%포인트(p) 상승한 수치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8.9%로, 지난주 조사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부정 평가가 5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7월1주차(57.0%)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같은 조사에서 줄곧 60% 이상의 부정 여론을 직면해 왔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5.9%p↑)·서울(5.5%p↑)·부산·울산·경남(2.7%p↑)에서 상승했다. 남성(3.0%p↑)이 여성(2.0%p↑)보다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20대(4.7%p↑)·50대(3.8%p↑)·40대(2.7%p↑)·30대(2.5%p↑)·60대(2.2%p↑) 순으로 상승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무당층(17.8%→28.0%)에서 지지도 상승 폭이 컸다. 보수층(60.1%→64.6%)과 중도층(34.8%→37.1%)에서도 긍정 평가가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2%p↑), 광주·전라(2.5%p↑)에서 올랐다. 정의당 지지층(6.0%p↑)과 진보층(82.9%→83.7%)에서도 부정 평가가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0%, 국민의힘은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4%의 지지를 받았으며, 자신을 무당층이라 답한 응답자는 10.1%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