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서 대마초 성분…KIA,브룩스 퇴출

2021.08.09 21:48 입력 2021.08.09 21:50 수정

전자담배서 대마초 성분…KIA,브룩스 퇴출

KIA가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1·사진)를 퇴단 조치했다. KIA는 9일 “브룩스가 미국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고 전하며 그를 KBO에 임의탈퇴 공시 요청했다.

브룩스는 세관 검사 과정 중 온라인으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지난 8일 관계 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브룩스는 이에 “한국에서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고 해명했지만 구단의 조치를 피하지는 못했다. 그는 또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