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싸움하며 추억도 살리고 더위도 날리고

2012.06.27 19:54 입력 2012.07.03 18:10 수정

서울랜드 ‘워터워즈’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지난 23일부터 8월26일까지 영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한 물축제 ‘워터워즈’를 진행한다. 광장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물총싸움 ‘워터워즈 슈퍼스타S’ ‘워터 서바이벌’, 놀이기구를 타며 물총싸움을 하는 ‘워터 라이드’ ‘워터타겟 놀이터’ 등 시원한 물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워터워즈 슈퍼스타S는 지구별 옹국의 다롱공주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아롱용사와 다스베이더 군단의 대결이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방문객이 직접 물총싸움에 참여한다. 대형 물대포를 탑재한 퍼레이드카가 등장해 공연을 펼친다. ‘세계의 광장’ 물총 대여소에서 물총을 무료로 빌려준다.

워터 서바이벌은 참가자들끼리 팀을 이뤄 펼치는 물총 서바이벌 게임이다. 주어지는 타깃을 머리에 달고 먼저 상대방의 타깃을 물총으로 맞혀 떨어뜨리면 이긴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승자에겐 선물을 증정한다. 물총 연습을 하는 워터타겟 놀이터는 움직이는 스타워즈 캐릭터 타깃을 물총으로 맞히는 이벤트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다. 워터 라이드는 서울랜드의 인기 놀이기구 ‘요격편대’를 타면서 즐기는 물총놀이다. 요격편대는 핸들과 레버를 조작해 회전, 상하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릴이 넘친다. ‘미래의 나라’에서 오후 1~3시 중 수시로 진행된다.

물총싸움하며 추억도 살리고 더위도 날리고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 위치한 야외수영장도 29일 개장한다. 성인용 풀 1개(30m×20m)와 유아용 풀 2개(30m×15m, 20m×15m)로 분리했다. 40m 길이의 ‘용머리 슬라이드’가 스릴감을 더해준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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