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든 성인에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권고

2021.11.20 17:29 입력 2021.11.20 17:31 수정

15일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으러 온 주민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으러 온 주민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보건 당국이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에게 맞히라고 권고했다. 이날 앞서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표결을 해 만장일치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백신을 다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승인한 것이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이날 모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그동안 접종한 백신 종류와 연령, 건강 상태, 직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미국의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 자격은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됐다. 화이자·모더나는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얀센은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모든 성인이 백신 종류에 상관 없이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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