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이낙연 총리, 선거중립 위반 의혹”

2018.05.21 10:07 입력 2018.05.21 10:42 수정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갈무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갈무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이 자유한국당에서 나왔다.

한국당 홍보본부장인 박성중 의원(60)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화면(사진)을 제시하면서 “국무총리가 여러가지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1년 국민께 보고드립니다’란 건데, 누가 봐도 숫자를 크게 해서 1번을 강조했다”면서 “큰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권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지, 집권여당 기호를 떠올리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관련법규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정치적 의도가 없거나 정말 몰라서 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아서 했다면 사퇴하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선관위에서도 직접 체크(검토)해서 적절한 대응을 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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