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투사’ 김부선, “또 꼬리를 잡았다…개별난방 전환도 거짓말”

2014.10.25 11:28 입력 2014.10.26 23:12 수정
디지털뉴스팀

‘난방비 조작’ 논란이 일었던 옥수동 ㄱ아파트가 개별난방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가운데 문제를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가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24일 페이스북으로 “성동구청주택과 팀장에게 여쭤보니 구청에서 개별난방 허가자체가 없다고 합니다”면서 “그동안 동대표회장은 2년 넘게 개별난방 추진도 안하고 뭐한거냐 물어보니 ‘구청에서 허락을 안해줘서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몇달전(?)부터 구청승인 떨어졌다고 저렇게 현수막까지 붙였습니다”라면서 “이 엄청난 일들을 관계당국은 구경만 하실건가요? 정말 악의끝은 어딘지?”라고 덧붙였다.

‘난방투사’ 김부선, “또 꼬리를 잡았다…개별난방 전환도 거짓말”

앞서 ㄱ씨는 자신이 사는 H아파트가 중앙난방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가구에서 한겨울에도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성동구와 서울시가 ㄱ아파트 53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27개월간 부과된 난방비 1만4472건 중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아파트 측은 지난달 1일 개별난방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청의 승인을 받고, 같은달 12일에는 개별난방 전환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난방 방식 변경을 최종 결정했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