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문경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

2010.06.08 18:34
문경 | 김세구 선임기자

軍 공병대까지 투입… 흉측해진 모래사장

[4대강에 무슨 일이…](5) 문경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

[4대강에 무슨 일이…](5) 문경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

군부대가 있는 곳도 아니고, 천재지변이 난 것도 아닌데 군대 차량이 등장했다.

4대강 공사 상주보 예정지 상류 지역인 경북 문경시 영순면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에서 군 공병대 중장비들이 준설공사를 하면서 강바닥의 모래를 퍼내고 있다. 공사가 시작되기 전 맑은 강물과 깨끗한 모래사장이 있던 강기슭(사진 위·2009년 5월 촬영)이 준설공사가 시작되면서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흉측한 모습으로 변했다.(사진 아래·2010년 6월 촬영). 중장비의 섬뜩한 기계음이 멎고 영풍교 부근 낙동강변이 이전의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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