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아이디로 ‘백신 접종’ 앱 접속

2021.06.30 20:35 입력 2021.06.30 20:36 수정

복지부 업무협약…9월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은 진료· 투약 , 예방접종 내역 등의 의료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 제공

‘나의건강기록’ 앱은 진료· 투약 , 예방접종 내역 등의 의료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 제공

오는 9월부터 네이버·카카오 아이디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은 코로나19 백신 등 각종 예방접종 내역,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건강검진 이력 등의 의료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지부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사용 중인 카카오와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해당 앱에 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양사와 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 앱에 접근하려면 정부가 만든 ‘디지털원패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 사가 보유한 ‘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해 나의건강정보 앱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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