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윤서방'...청주에서도 '쥴리 벽화' 예고

2021.08.01 12:24 입력 2021.08.01 17:48 수정

충북 청주에서 ‘쥴리 벽화’를 그릴 것이라는 한 네티즌의 예고문과 그림을 그리는 장면(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쥴리 벽화’를 그릴 것이라는 한 네티즌의 예고문과 그림을 그리는 장면(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이른바 ‘쥴리 벽화’가 서울 종로에 이어 충북 청주에도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문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왔다. ‘쥴리 벽화’ 논란이 청주에서도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31일 트위터에 ‘조만간 청주 쥴리의 남자 벽화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날리가 날 것 같다 예감에 (아고 큰일 낫네 윤서방)’라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벽화를 그리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다리에 올라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30일 YTN 라디오에 나와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고 캠프 내에서 의견이 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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