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1·12일

2021.09.10 21:36 입력 2021.09.10 21:37 수정

서부 최고 총잡이와 보안관의 진한 우정

세계의 명화 <OK 목장의 결투>(EBS1 토 오후 10시50분) = 폐병에 걸린 전직 치과의사 닥(커크 더글러스)은 서부에서 가장 빠른 총잡이이자 여러 도시를 떠도는 도박꾼이다. 이곳저곳을 떠돌던 닥은 한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의 보안관 와이어트(버트 랭커스터)는 형을 죽였다는 이유로 닥에게 복수하려는 베일리(리 밴 클리프)의 계략을 닥에게 알린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로 폭력을 일삼는 클랜턴 일당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닥은 이를 거절한다. 비록 시작은 삐걱댔지만 닥과 와이어트는 우정을 나누기 시작한다. 한편 와이어트는 클랜턴 일당이 동생이 보안관으로 있는 툼스톤 마을을 위협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연약한 백인 소년, 흑인 권투 선생을 만나고

시네마 <파워 오브 원>(OBS 일 오후 2시40분) = 일찍이 부모를 여읜 피케이(스티븐 도프)는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학교의 주류를 차지한 독일계 학생들은 피케이가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학대한다. 피케이는 학대를 피해 영국인 학교로 전학 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케이는 덕(아민 뮬러 스탈)을 만난다. 덕은 피케이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준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피케이는 그의 정원에서 정원사 역할을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혼란한 시대 속 덕은 감옥에 갇힌다. 면회를 위해 교도소에 자주 방문하던 피케이는 흑인 수감자 길(모건 프리먼)을 만나 복싱을 배운다. 피케이는 점차 인종차별 문제에 분노하게 된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