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34명 '역대 최다'…수도권에서만 1747명 확진

2021.09.24 09:32 입력 2021.09.24 10:16 수정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221명(지난달 11일)보다도 200명 이상 많다. 연휴 이후 검사 수가 늘면서 확진자 수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416명, 해외유입 1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으로 수도권이 72.3%(1747명)이다. 부산 29명, 대구 128명, 광주 42명, 대전 71명, 울산 30명, 세종 16명, 강원 43명, 충북 60명, 충남 75명, 전북 62명, 전남 17명, 경북 45명, 경남 37명, 제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34명(치명률 0.82%)이다. 위·중증 환자는 30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현재 2만8206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9만5132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713만218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6만186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3%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7만5869명 늘어 총 2258만2280명(인구 대비 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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