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인천 청라연장선 내년 2월 착공

2021.10.06 09:58

서울지하철 청라연장선 조감도.|인천시 제공

서울지하철 청라연장선 조감도.|인천시 제공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내년 2월쯤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6일 계약 의뢰했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선은 서구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7개 역사로 총 사업비는 1조5740억원이다.인천시는 6개 공구로 나눠 발주했으며, 조달청에서 기술 검토와 시공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선정되면 내년 2∼3월쯤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은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강남∼경기 부천∼인천 부평·석남동까지 운행되고 있다.

청라연장선이 개통되면 공항철도와 연결돼 인천 서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과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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