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체증’ 서대구IC에 진출로 추가 설치

2021.11.04 21:16 입력 2021.11.04 21:17 수정

대구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민원 발생이 잦은 서대구IC 도로 합류지점에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고속도로인 서대구IC~남대구IC 구간의 경우 2011년부터 교통체증이 심한 상황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특히 차량 합류지점인 서대구IC~새방골 구간은 통행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 크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새방골 진출로는 출퇴근 시간대를 기준으로 차량 대기행렬이 약 1.2㎞나 이어지면서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대구시는 파악했다. 또 서대구IC 합류부에 진입할 수 있는 차로가 부족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서대구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차량이 새방골 진출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차량과 엇갈려 혼잡이 발생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대구시는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인근 주거지역 및 공단지역으로 바로 나갈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개선대책을 마련해 2025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진출로가 설치되면 서대구IC 합류 구간의 차량 엇갈림 현상이 67% 감소하고,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8㎞에서 22㎞로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