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본격 전당대회 체제 돌입···혁신위·조강특위도 막바지

2022.12.26 07:09 입력 2022.12.26 07:10 수정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가운데)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미지 크게 보기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가운데)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지도부 선출 체제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유흥수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당대회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님을 추천하고자 한다”며 “내일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서 유흥수 상임고문님을 우리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상정하고, 비대위원들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했다.

비대위는 이번주 중으로 선관위 구성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실시 여부 및 진행 방식 등 세부적인 전당대회 규칙을 논의한다. 전당대회는 내년 3월8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체제를 정비해온 혁신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이번주 중으로 활동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혁신위는 이날 마지막 회의를 열고 비대위에 보고할 혁신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사고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도 이번주 인선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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