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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머털도사’, 한국형 히어로로 재탄생

2022.02.09 14:50 입력 2022.02.09 15:00 수정
백승찬 기자

추억의 만화 ‘머털도사’, 한국형 히어로로 재탄생

추억의 만화주인공 머털도사가 한국형 히어로로 탄생한다.

덱스터 스튜디오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만화 <머털도사>를 드라마와 영화로 만든다고 9일 밝혔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재탄생할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털도사>는 이두호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1989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됐고 당시 54.9%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누덕도사에게 도술을 배우는 더벅머리 소년 머털이의 활약상을 그린다.

시각특수효과기업 덱스터 스튜디오와 영화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프로젝트 공동 기획·개발 및 영화·드라마 제작을 약속했다. <머털도사>는 그 첫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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